MBP단백질이 관절단백질이라 불리는 이유

MBP단백질이 관절단백질이라 불리는 이유

오늘은 MBP단백질이 왜 관절단백질이라고 불리는지에 대한 이유와 단백질 보충제와의 연관성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MBP단백질이 관절단백질이라 불리는 이유

 

MBP의 의미와 효능

 

MBP의 의미

 

우유의 주요 단백질 2가지가 카제인(casein)과 유청(whey) 단백질입니다. 우유를 효소 처리해서 응고시키면, 지방, 단백질 등이 고형분으로 만들어지는데, 이는 치즈 제조 과정을 연상하면 됩니다.

 

그 고형 물질 중 단백질이 카제인(casein)이고, 고형이 안되고 액상으로 남아있는 것을 유청(whey)이라고 합니다. 카제인(casein)과 유청(whey) 모두 단일 단백질이라기 보다 단백질 그룹으로 보아야 하며, 둘 다 양질의 아미노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MBP(Milk Basic Protein)는 유청 단백질 그룹 안에 소량 존재하는 단백질 혼합물이며, 주로 락토페린(lactoferrin)이 많은 것이고 뼈에 도움을 주는 효과가 있는 것입니다.

 

MBP의 효능

 

뼈 건강을 위해서는 골밀도 및 골강도 수치를 개선해야 합니다.

골밀도는 뼛속에 포함되어 있는 영양소의 양을 나타내는 말로 콜라겐, 단백질과 같은 유기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골강도는 뼈의 단단함을 의미하는 말로 칼슘, 인, 마그네슘과 같은 무기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MBP에는 무기질과 유기질이 모두 풍부하게 들어 있어서 골밀도와 골강도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MBP단백질이 관절단백질이라 불리는 이유

 

 

단백질 보충제와 MBP와의 연관성

 

단백질 보충제의 유청과 카제인, 그리고 MBP

 

운동 선수들 단백질 보충제를 보면 WPC, WPI, WPH, WPIH 등 유청 단백질이 많고, 다이어트 할 때 먹는 단백질 보충제는 카제인이 많습니다. 이는 카제인은 섭취하면 위산과 반응하여 뭉치기 때문에 유청보다 천천히 흡수됩니다. 그래서 포만감을 주는 것은 카제인이 좋고, 빨리 흡수되어서 근육에 빨리 이용되는 것은 유청이 좋습니다.

 

MBP는 단백질 원료로 작용할 만큼의 양을 먹지 않습니다. 몇 g이 아닌 하루 섭취 권장량인 40mg, 즉 0.04g 섭취로는 근육 원료로서의 의미가 없습니다. MBP는 조골세포 촉진, 파골세포 억제 등의 작용을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단백질 보충제에서 MBP의 부작용

 

우유의 단백질 그룹안에 포함되어 있으므로, 우유 부작용인 유당(우유의 당분) 불내증이나 우유 단백질에 대한 과민반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단백질 중 카제인에 대한 과민 반응이 많습니다.

 

하지만 단백질 보충제에는 유당 제거 제품이 많고, 유청은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제품 성분을 보고, 유당이 없고 카제인이 아닌 유청을 선택하면 큰 문제는 없으나, 개인 체질에 따라서 과민하게 반응할 수 있으니 주의할 필요는 있습니다.

 

MBP는 우유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주의하라고 되어 있으나, 우유 개념에서 보면 단백질 섭취량이 소량(40mg/일)이고 성분 자체가 카제인이 아니라 유청이여서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MBP단백질이 관절단백질이라 불리는 이유

 

 

 마무리 및 요약정리

MBP(Milk Basic Protein)는 유청 단백질 그룹 내에서 소량으로 발견되는 단백질 혼합물입니다. 락토페린은 MBP의 주요 구성 요소이며 뼈 건강에 유익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MBP에는 골밀도와 강도를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유기질 및 무기질이 모두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MBP는 중요한 단백질 공급원이 아니며 근육 강화 보충제로는 간주될 수 없습니다. 하루 적정 권장량인 40mg의 MBP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